'첫해 매출 100억' 잘나가는 미국 햄버거, 국내 최대매장 연다

입력 2024-04-01 10:43   수정 2024-04-01 11:17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네 번째 매장이 서울역에 문을 연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가 오는 8일 서울역에 4호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새 매장은 한화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운영회사 한화커텍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 문화공간 커텍트플레이스 2층 마켓존에 둥지를 튼다. 한화 운영 사업장에 여는 첫번째 파이브가이즈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488.3㎡, 좌석 수 172석으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가장 넓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에프지코리아는 서울 외 지역 고객의 파이브가이즈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서울역은 다양한 지역 사람이 모이고 교류하는 중심지"라며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앞서 강남역과 여의도 더현대서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매장을 연 상태다. 올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 당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1858개 점포 중 주간 평균 매출 상위 5곳 중 3곳을 국내 매장이 차지할 정도로 성업 중이다.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는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매장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을 제외한 에프지코리아와 와인수입사인 비노갤러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104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비노갤러리아의 매출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대다수가 에프지코리아의 매출이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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